'코로나19' 확진자 48명 추가 발생...국내 확진자 총 204명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인사이트] 한지혜 기자 = 코로나19 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산 기세가 심상치 않다.
21일 오후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48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결국 200명을 돌파해 총 204명을 기록하게 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 대책본부는 이날 해당 확진자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동시에 이들의 동선과 밀접 접촉자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한편 '슈퍼 전파자'로 불리는 대구 31번 확진자를 중심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고 있어 방역당국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31번 확진자는 약 1,000명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따른 추가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평소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를 습관화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기침, 발열 등 코로나10 의심 증세가 나타난다면 응급실로 향하지 말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에 신고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