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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한지혜 기자 = "왜 이렇게 피곤해 보여, 잠 잘 못 잤어?"
누군가 피로에 지쳐 보일 경우 많은 이들은 '상대방이 잠을 잘 못 잤나 보다'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피로회복을 위한 많은 방법 중 숙면은 가장 기본적인 휴식 요건이다.
이 가운데 피로가 풀릴 정도로 충분한 휴식을 위해서는 반드시 '밤 10시 39분'을 지켜야 한다는 전문가 견해가 재조명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밤 '10시 39분'까지 안자면 피로가 더 쌓인다고 조언한 이는 바로 영국 수면 전문가인 자스 바크니에브스키(Jas Bagniewski)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자스는 지난 2017년 영국 시민 2,000명을 대상으로 잠드는 시간, 수면 시간, 피로감, 스트레스 등을 조사한 결과 피로가 풀리는 '적정 수면 시간'을 도출해냈다.
그 결과 최상의 적정 수면 시간은 바로 '밤 10시 39분'으로 밝혀졌다.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대개 침대에 눕는 순간 바로 잠들지 않는데, 10시 39분에는 침대에 누워야 11시경 잠에 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래야만 성인 기준 적정 수면 시간인 7~9시간 동안 충분히 잘 수 있어 피로를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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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스는 "피로감과 스트레스를 덜 느끼는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잠자리에 눕는 시간은 바로 10시 39분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청소년은 8~10시간, 성인의 경우는 7~9시간 정도 충분히 수면해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라며 "지나치게 오래 자는 것도 건강에 좋지 않지만, 수면 시간이 부족해도 건강에 치명적"이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그는 숙면을 위한 몇 가지 노하우를 소개했다.
우선 블루라이트를 발산하는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사용을 자제해야 하며, 둘보다는 혼자서 잠자리에 드는 것을 권장했다.
또 적정 실내 온도는 16도라고 알렸다. 실내는 조금 선선하면서도 손발은 따뜻해야 긴장이 풀리고 숙면을 취할 수 있다는 것.
한편, 밤 11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는 성장호르몬을 포함한 중요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때 잠을 자지 않으면 성장에 영향을 미쳐 키가 제대로 크지 않을 수 있으니 유념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