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위 걷는 '공중 인생샷' 남길 수 있어 커플 데이트 필수 코스로 떡상 중인 춘천 '구봉산 전망대'
마치 하늘을 걷는 듯한 느낌을 주는 '통유리 전망대' 춘천 구봉산의 '스카이워크'를 소개한다.
[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칙칙한 겨울 날씨와 반복되는 답답한 일상에 치여 스트레스가 폭발하고 있다는 사람이 많은 요즘.
이런 날엔 모든 생각을 훌훌 털어버리고 그냥 하늘 위를 둥실둥실 떠다니고만 싶다.
최근 각종 SNS에 답답한 마음을 뻥 뚫어줄 하늘 위를 거니는 '통유리 스카이워크'의 인증샷이 속속 올라와 스트레스에 찌든 누리꾼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사진들은 "천국이 있다면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름답다.
그렇게 크지 않은 규모의 전망대지만 작다고 무시할 수 없는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다.
머리 위도, 옆도 그리고 바닥도 모두 뻥 뚫려 있다. 보기만 해도 속이 시원해지는 느낌이 든다.
스카이워크에 서면 춘천 시내를 선명하게 볼 수 있다. 투명 다리 위에서 춘천의 절경을 감상하면 저절로 힐링이 되는 것만 같다.
하지만 바닥이 뻥 뚫려 있어 높은 곳을 무서워하거나 고소공포증이 있다면 피하는 게 좋겠다.
이 아름다운 스카이워크는 강원도 춘천시 구봉산 전망대 카페거리에 위치해있다.
서울에서 멀지 않은 춘천이라 수도권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제격이다.
스카이워크 근처엔 넓은 테라스와 따뜻한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카페들이 즐비해 있어 스카이워크에 들른 뒤 근처 카페에서 소소한 힐링을 이어갈 수 있다.
답답한 마음을 뻥 뚫리게 해줄 일상으로의 일탈을 꿈꾼다면 지금 당장 춘천으로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