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남고생 다 꼬실 수 있을(?) 정도로 예쁜 17살 소년의 비주얼
청순한 외모를 자랑하는 사진 속 인물이 일본에서 모델 활동을 하고 있는 남성이라는 반전에 누리꾼들이 당황하고 있다.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보자마자 반했다. 흰 피부에 오밀조밀한 인형 같은 이목구비는 한눈에 '아름답다'는 인상을 준다.
마치 이연희를 닮은 듯한 청순한 외모에 많은 남성들은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자연스레 이 여성의 정체가 궁금해진 누리꾼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정보를 찾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찾아낸 그녀의 정체에 누리꾼들은 자신의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단발이 정말 잘 어울리는 이 여성은 사실 남성이었기 떄문이다.
모두를 속인 남성은 시네마 현 출신의 이데가미 바쿠(井手上漠)이다.
이데가미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선크림을 바르는 것을 시작으로 미용과 패션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후 모델을 꿈꾸며 단발과 화장, 스타일링 등으로 자신만의 매력을 만들어 나갔다.
이데가미는 2년 전 열린 제31회 쥬논 슈퍼보이 콘테스트 본선에 진출하며 세상에 자신을 알리기도 했다.
당시 여자와 같은 아름다운 외모로 주목을 받은 이데가미는 본선 무대에서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녹아내리게 만들기도 하였다.
이데가미는 비록 '그랑프리'를 수상하지는 못했지만, 셀프 프로듀스 상을 수상하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2003년 남고생의 놀라운 비주얼에 많은 사람들이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다.
한편 이데가미는 tv, cm, 잡지,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미디어에 출연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디스커버리 넥스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