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3일(수)

"10만 분의 1 확률"…양쪽 다리 붙은 '인어 꼬리' 갖고 태어난 '0.9kg' 갓난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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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수은 기자 = 마치 '인어 꼬리' 모양의 외다리를 갖고 태어난 '작은 인어' 아기가 안타깝게도 하루 만에 세상을 떠났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두 다리가 붙은 채 외다리를 갖고 태어난 아기의 가슴 아픈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지난 3일 세상을 빛을 본 갓난아기 '조셉 쇼(Joseph Shaw)'이다.


조셉은 태어날 때 무게가 고작 907g으로, 1kg도 채 되지 않는 아주 작은 몸집으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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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놀라운 것은 조셉이 양쪽 다리가 붙은 채 외다리로 태어났다는 사실이다.


또 녀석은 신장과 창자 그리고 생식기가 없이 태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장기도 완전히 갖춰지지 않은 채 태어난 조셉은 일명 '인어 증후군(Mermaid Syndrome)'이라 불리는 선천성 기형을 가지고 있다.


'인어 증후군'은 10만 명 중 1명 발생할 정도로 매우 희귀한 질환으로 태아가 자궁에서 안정적으로 발육하지 못해 다리가 하나이거나 두 다리가 붙은 채 태어나며 그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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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은 부모가 결혼한 지 1년 만에 얻은 소중한 아들이었다.


그런데 이들은 임신 20주였을 때 담당의로부터 "초음파상에서 양막 안에 양수가 거의 없고 아기가 잘 보이지 않는다"라는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이들 부부는 최악의 경우도 생각했지만 다행히 아기는 건강하게 버텨 예정일보다 7주 일찍 태어난 것 말고는 건강한 모습을 보였다.


죠셉의 아버지 스테판 쇼(Stefan Shaw)는 "아기를 처음 마주했을 때 놀랐지만 우리 아들처럼 독특하고 아름다운 아기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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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질환을 갖고 태어난 아기들은 대부분 곧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현재까지 '인어 증후군'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 중 가장 오래 산 사람은 10살까지 산 미국의 샤일로(Shiloh Pepin)로 그는 150번에 달하는 수술을 겪고 끝내 사망했다.


죠셉 역시 태어날 당시 '기적의 아기'라고 불렸지만 출생 하루 만에 아버지의 품에서 사망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아이가 하루 만에 세상을 떠나는 절망을 겪은 조셉의 부모, '스테판 쇼' 부부에게 전 세계 누리꾼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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