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자 수원 인계동서 행인 3명+차량 4대 치고 달아난 여성 운전자

YTN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수원 최대 유흥가 인계동에서 음주운전 연쇄 사고가 발생했다.

8일 YTN에 따르면 이날 자정 경기 수원시 인계동의 한 상가 앞 이면도로에서 만취 2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차량 4대와 행인 3명을 들이받았다.

인근에서 술을 마신 여성은 운전대를 잡은 뒤 차량들을 먼저 박았다.

이어 "내리라"고 말하며 제지하려던 행인 3명을 차례로 쳐 타박상 등을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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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운전자는 경찰관이 현장에 출동하고 나서야 차량에서 내렸다고 전해진다.

목격자는 "차를 박고 다녀서 못 달아나게 반대편에서 차 하나가 막아주고 사람들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매체에 상황을 설명했다.

조사 결과, 여성은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다.

경찰은 만취 상태의 여성을 조사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일단 귀가시킨 뒤 추후 조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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