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학생들 데리고 '우한 폐렴' 발병한 중국 체험학습 다녀온 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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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면역력이 성인에 비해 약한 고등학생들이 '우한 폐렴'이 창궐한 중국으로 '해외현장체험학습'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발병한 사실을 알고도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사실에 지역 사회가 크게 분노하고 있다.


30일 경기도교육청은 경기 군포시의 한 고등학교 교장 A씨와 교직원 4명이 1학년 학생들 33명과 함께 지난 14~17일 3박 4일 동안 중국으로 해외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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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발표에 따르면 이들은 중국으로 해외대학탐방 및 문화체험을 다녀왔다.


유동인구가 많은 천안문, 북경대학교 그리고 상해임시정부청사 등을 방문했다.


출발 전 우한 폐렴 발병을 인지했지만, 이 일정은 취소되지 않았다. 현지 여행사가 "괜찮다"라고 말한 게 일정 강행의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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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측은 학부모의 동의를 얻었다고 항변하고 있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의 승인도 있었다는 게 학교 측 입장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의 일처리 과정이 절차상 문제가 있지는 않았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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