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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보라고 만들었는데 현실 반영 너무 잘해서 어른들 애니로 뜨고 있는 '또봇'

12세 이용가이지만 성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 '또봇'을 소개한다.

인사이트애니메이션 '변신 자동차 또봇'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어릴 적 숙제가 밀려 있어도, 밥 먹으라며 악을 질러대도 포기 못 했던 애니메이션이 한 편씩은 있을 것이다.


그때 TV 앞을 떠날 수 없게 했던 애니메이션은 어른이 돼서도 가끔 생각나게 하곤 한다.


그런데 요즘, 12세 이용가이지만 어른들 사이에서 '꿀잼'이라 소문난 애니메이션이 있다.


한국 문화를 그대로 반영해 어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그 주인공은 바로 '또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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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애니메이션 '변신 자동차 또봇'


또봇은 3D 로봇 애니메이션으로 또봇들의 활약상과 그의 파일럿들의 성장 이야기를 다룬 애니메이션이다.


애니메이션 곳곳에는 한국 사회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요소들이나 그 패러디가 등장해 이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부대찌개를 먹는 도중 떡을 파로 착각하는가 하면 악당이 바이러스를 뿌려서 주인공이 해독제를 뿌리는데 소독차라며 뒤따라 달리기도 한다.


꼬깔콘을 손가락에 끼워 먹는 장면, 출소한 사람에게 두부를 먹이는 모습, '앗! 타이어 신발만큼 비싸다'라는 간판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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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애니메이션 '변신 자동차 또봇'


병문안 갈 때 '곤죽'이라는 브랜드의 죽을 사 가는가 하면 병실에는 치킨, 횟집, 보쌈집의 연락처가 여럿 붙어있기도 한다.


실제로 또봇이 한국의 문화적, 사회적 요소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었던 것은 초기 구상 단계에서부터 한국을 배경으로 일상적인 세계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이다.


한 언론사의 인터뷰에 따르면 프랜차이즈의 기획 주체였던 영실업 측은 "해외 시장에 팔지 못해도 상관없으니 우리나라에서라도 성공하는 콘텐츠를 만들자고 했다"고 한다.


아이들이 보는 작품이지만 성인 팬들도 많아 2차 창작물도 쏟아지고 있는 상황. 아래 또봇의 인기 장면들을 모아봤으니 함께 보면서 웃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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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애니메이션 '변신 자동차 또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