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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 장애 유튜버 '아임뚜렛', 주작 논란에 과거 영상 전부 삭제하고 공식 사과

유튜버 '아임뚜렛'이 본인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아임뚜렛 I'M TOURETTE'


[인사이트] 최동수 기자 = '뚜렛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알려진 유튜버 '아임뚜렛'이 처방전을 인증하며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5일 '아임뚜렛'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해명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아임뚜렛'은 자신의 틱 장애, 일명 '뚜렛 증후군'이 거짓이 아니라며 병원에서 받은 처방전을 공개했다.


'아임뚜렛'은 "유튜브로 콘텐츠를 만들면서 과장을 한 것은 사실"이라며 이전 영상들은 모두 삭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인사이트YouTube '아임뚜렛 I'M TOURETTE'


또 그는 유튜브를 통해 얻은 수익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소문으로 돌던 2천만 원은 아니고 약 1천만 원 정도다"라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아임뚜렛'은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하겠다는 의사를 덧붙였다.


해명 영상이 올라왔지만 많은 누리꾼은 그가 아직도 거짓말을 하는 게 아니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


한 누리꾼은 자신의 약학과 재학생이라며 '아임뚜렛'이 처방받은 약은 극히 소량이고 아픈 척만 해도 처방을 해준다고 비판했다.


인사이트YouTube '아임뚜렛 I'M TOURETTE'


앞서 '아임뚜렛'은 자신의 장애를 고백하며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줬고 이에 감동한 많은 누리꾼은 그의 채널을 구독하며 힘을 실어줬다.


하지만 해당 유튜브가 인기를 끌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아임뚜렛'이 틱 장애를 연기하고 있다는 의혹이 터져 나왔다.


의혹을 제기한 누리꾼은 과거 그가 래퍼 활동을 했던 사실을 근거로 들며 "가장 최근에 낸 앨범이 2019년 2월인데 10개월 만에 틱 장애가 생기는 것이 말도 안 된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커지자 '아임뚜렛'은 "저로 인해 다른 뚜렛 증후군 환자분들이 상처받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며 돌연 유튜브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한편 현재 '아임뚜렛'의 유튜브는 해명 영상을 제외한 모든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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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아임뚜렛 I'M TOURETTE'


YouTube '아임뚜렛 I'M TOURET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