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프리미엄 '500원'에 쓰려고 인도 우회 꼼수 쓰다 계정 차단당하고 있는 한국 유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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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이제는 우리와 뗄 수 없는 사이가 돼버린 유튜브를 더 편하게 이용하기 위해 프리미엄 버전으로 갈아탄 이들이 꽤 늘었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시청 도중 나오는 광고가 모두 제거되며 동영상을 다운로드할 수도 있다.


뮤직 프리미엄의 기능도 함께 제공되므로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유튜브 음악을 재생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런데 이 프리미엄 버전을 보다 싼 가격에 이용하기 위해 한국 유저들이 일명 '해외 우회 결제' 편법이라는 꼼수를 사용해 문제가 되고 있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최근 한국의 일부 유저들이 유튜브의 정책을 악용해 비교적 물가가 저렴한 다른 국가의 유튜브 프리미엄을 결제하다 걸려 계정이 차단되는 사례가 속속 발생하고 있다.


유튜브 프리미엄의 한국 가격은 월 7,900원이다. 부가세를 포함하면 8,690원이다.


해당 서비스는 각 국가의 물가를 반영하고 있어 가격을 다르게 책정하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가장 많이 알려진 악용 사례는 인도로의 우회 접속이다.


인도에서 유튜브 프리미엄은 129루피(한화 약 2,100원)에 제공되고 있다.


가족 멤버십인 '패밀리 플랜'을 이용할 경우 한 사람이 부담하는 돈은 더 줄어든다.


패밀리 플랜이란 가족들을 위해 최대 6명까지 프리미엄 서비스를 나눠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한국에서는 지원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인도에서는 189루피(한화 약 3,070원)에 패밀리 플랜을 제공하고 있다.


만약 한국인 6명이 이 요금제를 이용한다면 한 사람당 약 500원만 내면 되는 셈이다.


인사이트'유튜브 인도' 검색 화면 / 온라인 커뮤니티


이는 명백히 유튜브 서비스 이용 약관에 위배되는 행동이다. 승인되지 않은 방법으로 결제 서비스에 접근하는 경우 계정이 정지될 우려가 있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유튜브 측은 "이 조항을 어기면 프리미엄 서비스에 어떠한 문제가 발생해도 해결해 주지 않을 것", "추후 서비스 이용 가능 여부도 불투명"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실제 "인도 계정 쓰다 구글 막혔다", "구글이 맘만 먹으면 잡는 건 시간문제일 듯", "우회하다 영구 정지당했다" 등의 반응을 보인 누리꾼들도 있었다. 


하지만 가격 차이가 상당히 커 여전히 계정 정지를 감수한 채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이들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 이용자라면 해당 사이트를 운영하는 주체인 유튜브의 정책을 준수할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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