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불행한 가정에서 지내본 적 있나요?"···읽다 오열하는 책 '숨을 참던 나날'

인사이트사진 제공 = 든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불행한 가정환경 속에서 성장한 저자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신간 '숨을 참던 나날'이 출간됐다.


미국 소설가 리디아 유크나비치가 펴낸 이 책은 불행한 가정환경에서 성장해 '공인된 부적응자'로 살았던 본인의 이야기를 담았다.


유크나비치의 아버지는 어릴 때부터 폭력을 수시로 행사했다. 어머니는 심한 우울증을 앓는 알코올 중독자였다.


그는 대학에서 마약에 빠졌다. 수영 유망주였지만 수영장보다 마약중독 재활센터를 더 자주 다녔고 대학을 두 번이나 중퇴했다. 당연히 그는 더이상 수영선수로 활동하지 못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결혼도 두 번 실패했다. 이보다 더 큰 절망은 딸의 죽음이었다. 그의 딸은 세상의 빛을 처음 보던 날에 숨을 멈췄다.


작가는 이후 10년간을 슬픔에 빠져 살았다. 마트에서 주저앉아 오줌을 싸거나 침대에 누워 종일 울기도 했다. 그의 유일한 도피처이자 희망은 글쓰기였다.


그는 소설 '숨을 참던 나날'을 통해 그가 체험한 가정학대, 성폭력, 마약중독, 자기파괴, 사산 등을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담아내 우리에게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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