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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로 방송까지 중단한 유튜버 정호씨, 빙판길에 차량 전복되는 사고 당했다

10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정호 씨가 빙판길에 차량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인사이트YouTube '유정호tv'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공황장애로 인한 발작이 시작되면서 활동을 잠정 중단한 구독자 105만 유튜버 유정호가 차량 전복 사고를 당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유정호tv'에는 "?"라는 짧은 제목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유튜버 정호씨가 자신의 편집자와 통화한 녹음 파일이 담겼다.


"괜찮아요? 사고 크게 난 거에요?"라는 편집자의 질문에 정호씨는 "아니 그냥 자주 있는 일이니까 신경 쓰지 마라. 커브 구간 빙판에 차가 미끄러진 것 같다"며 사고 상황을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유정호tv'


큰 사고가 아니라며 편집자를 다독인 정호씨는 자신의 스케줄을 일주일 정도 미뤄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그가 보낸 사고 사진이 영상에 공개됐다. 큰 사고가 아니라던 그의 말과는 달리 사진에는 차량이 완전 전복된 모습이었다.


빙판에 미끄러진 차는 도로 옆에 위치한 절벽으로 완벽하게 굴렀고 사진에는 사고 현장에서 빠져나오는 정호씨의 모습이 담겼다.


인사이트YouTube '유정호tv'


편집자는 "저런 사고를 당하고도 아무 일 아니라는 형 때문에 깜짝깜짝 놀란다"며 "사고는 크게 났지만 본인이 크게 안 다쳐서 아무 일 아니라고 설명했다더라"라며 현재 정호씨의 상태도 전했다.


정호씨의 사고 소식에 누리꾼들은 "왜 자꾸 이런 일 생기는지..", "저승 명부가 잘못된 거 같다", "제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유튜버 유정호 씨는 지난 11월 공황장애를 호소하며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후 편집자 윤태림 씨가 유튜브 채널에 정호씨의 근황을 종종 올리고 있다.


YouTube '유정호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