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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사' 포스터 주문했는데 '박진영 세미누드' 사진 배달와 충격먹은 여학생

겨울왕국 포스터를 구매했는데 엘사가 아닌 알몸을 한 민망한 남성의 포스터를 받은 여학생 사연이 화제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황혜연 기자 = 영화 '겨울왕국2'를 보고 엘사에게 푹 빠져 온라인으로 포스터까지 구매한 여학생.


배송 오자마자 두근대는 마음으로 택배 상자를 열어본 그는 그만 큰 충격을 받고 말았다.


기다리던 예쁜 엘사가 아닌 알몸을 한 민망한 남성의 포스터가 떡하니 들어있었기 때문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엘사 포스터 주문 대참사'라는 제목의 사연이 게재됐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사연의 주인공 A양은 얼마 전 방을 꾸미기 위해 엘사 포스터를 주문했다.


배송이 오자 이번엔 무슨 포스터냐고 묻는 엄마에게 "진짜 예쁜 거 샀다. 완전 반했다"라고 신나게 자랑하며 택배를 개봉하다 경악했다.


들어 있어야 할 엘사는 온데간데없고,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의 세미누드 사진이 들어있었던 것. 


A양은 혹시나 해서 영화 포스터로 꾸민 벽면 한쪽에 걸어봤지만 역시나 위화감이 생겼다고 호소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속상한 마음에 A양은 판매처에 "설레는 마음으로 택배를 뜯었는데 굉장한 충격을 먹었다. 저에게 박진영 씨에 대한 트라우마를 남겨주시려 한 건가요?ㅜㅜ"라며 문의를 했다.


판매처에서는 "다른 분과 상품이 바뀐 것 같다"며 다시 엘사 포스터를 보내주겠다고 했다. 이어 "트라우마를 안겨주어서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JYP형이 거기서 왜 나와 ㅋㅋㅋ", "진짜 트라우마 생길 듯", "다른 분 취향이 굉장하다", "도대체 저걸 누가 산 거냐"등의 반응을 보이며 폭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