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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기다리는 '썸녀' 앞에서 하루종일 '군대 이야기'만 한 '상남자'(?) 오킹

스트리머 오킹이 고백하는 순간까지 군대 이야기를 했다는 충격(?)적인 연애스토리가 공개됐다.

인사이트Instagram 'oking1025'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깜찍한 외모로 '트위치TV계의 아이유'라 부르는 스트리머 우정잉과 화려한 입담을 자랑하는 스트리머 오킹의 공개 연애가 시작됐다.


갑작스러운 열애 사실 발표에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에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삶의 모든 순간이 코미디이지만 고백하는 순간만큼은 '로맨스'이길 바랬던 시청자들. 하지만 오킹에게는 고백의 순간마저 코미디였다.


지난 21일 우정잉은 생방송 도중 팬들에게 오킹과의 열애 사실을 밝혔다.


인사이트YouTube '오킹TV'


이날 우정잉은 "오킹과 연애하게 됐다"며 "오킹은 잘 생겼고 랩도 잘하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멋지다"며 공개 연애를 선언했다.


시청자들은 두 사람이 어떻게 잘됐고 언제부터 호감을 가지기 시작했으며 언제, 어떻게 고백했는지 질문을 쏟아냈다.


이에 우정잉은 지난 2018년 지스타(G-STAR) 행사장에서 만나 급속도로 친해졌다며 그동안의 '썸' 과정을 공개했다.


핵심은 누가, 언제, 어떻게 고백했는가였다.


인사이트Twitch TV 'obm1025'


재밌게도 고백은 모두의 예상과 달리 우정잉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정잉은 "카페에 같이 갔다. 고백할 줄 알았는데 유튜브 구독자 60만까지 얼마 안 남았으니 아는 친구들에게 말해 채워달라고 부탁하더라"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또한 그녀는 "구독자 부탁이 끝나니까 군대 이야기를 시작하더라. 집 가는 순간까지 고백 안 하길래 내가 먼저 사귀자고 했다"며 당시 상황을 털어놨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시청자들은 남자답지 못한 오킹의 태도에 분노를 표출했다.


이어 그의 방송으로 몰려들어 "대가리 박아!"를 지시했고 오킹은 뒷짐을 진 채 머리를 박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삶 자체가 코미디의 연속인 오킹과 오킹의 그녀 우정잉의 러브스토리를 아래 영상에서 확인해보자.


YouTube '오킹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