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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T익스프레스' 1시간 동안 '13번 연속' 타다 영혼 가출해버린 아저씨

에버랜드의 고인물이자 유튜버로 활동 중인 티타주는남자가 T익스프레스를 1시간 동안 내리지 않고 13번을 타 감탄을 자아냈다.

인사이트YouTube '티타주는남자'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오늘의 날씨는 3도예요. T(익스프레스) 타기 딱 좋아요"


11월의 어느 맑은 날, 한 남성이 에버랜드의 T익스프레스 1시간 타기에 도전했다. 


조금 쌀쌀하긴 했지만 남성은 푸른 하늘을 즐기며 여유롭게 T익스프레스를 즐기기 시작했다.


그렇게 그는 결국 1시간 동안 13번을 타고야 말았다. 


인사이트YouTube '티타주는남자'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티타주는남자'에는 무려 1시간 동안 에버랜드 T익스프레스를 내리지 않고 타는 데 도전했다.


T익스프레스는 에버랜드에 있는 놀이기구로 전 세계에서 운영하는 우든 롤러코스터 중 가장 높게(56m) 올라가는 어트랙션이다. 


뿐만 아니라 트랙 길이 3위(1,641m), 경사 5위(77도), 낙하 높이 7위(46m), 최고 속도 10위(104km/h) 등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만큼 많은 관람객이 찾는 롤러코스터이자 타고 난 후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은 롤러코스터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티타주는남자'


이 악명 높은 롤러코스터를 1시간 동안 타는데 도전한 유튜버 티타남의 표정은 처음엔 밝았다. 


얼굴을 스치는 바람에도 "어우 시원해"라며 호기로운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3, 4회를 거쳐 7회까지 이어지면서 그의 얼굴은 급속하게 초췌해졌고 급기야 30분이 넘어서는 눈을 감고 고개까지 숙였다. 


그렇게 12번을 탔으나 시간은 58분 30초에 그쳐 결국 티타남은 1회 더 T익스프레스를 타야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티타주는남자'


13번째 탑승까지 완료한 티타남은 말이 매우 느려졌고, 눈물을 훔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말을 하는 것조차 힘들었는지 표정이 찡그려지기도 했다. 


이 모습에 누리꾼들은 "He is...(그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미역이 되시는 모습 아름답습니다", "룰루랄라랄라아아아워워워웩!!!!" 등의 반응을 보였다.


1시간 연속 T익스프레스를 타다 세월을 정통으로 맞아버린(?) 티타남의 최후를 아래 영상에서 직접 확인해보자.


YouTube '티타주는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