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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 논란' 이후에도 쭉 아프리카 방송 해왔으면서 유튜브 복귀 알린 BJ 케이

BJ 케이가 유튜브 복귀를 암시하는 사과 영상으로 시청자들 앞에 섰다.

인사이트YouTube '케이'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잘못된 언행으로 자숙 기간을 가졌던 인터넷 방송 BJ들이 하나둘 복귀하고 있는 가운데, BJ 케이도 유튜브에 복귀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케이'에는 "안녕하세요 케이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케이는 "넉 달 전 평소 사생활과 여태 방송에서 했던 언행이 문제가 되어 많은 시청자께 불편함을 드린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려 한다"고 입을 뗐다.


앞서 케이는 지난 7월 BJ 남자친구가 있던 열매와 바람을 피우고 그의 친언니인 히봉과도 사귀었다는 논란이 있었다.


인사이트YouTube '케이'


그러면서 그는 "지난 넉 달간 많은 생각을 했고 스스로 깊게 생각했다"며 "BJ로서 시청자들의 과분한 사랑을 받아 너무 오만해져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평소 언행에 조심하고 팬분들의 관심을 더욱 소중하게 여기겠다"며 "더 성숙한 BJ 케이, 인간 박중규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같은 실수와 잘못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거듭 말하며 허리를 90도로 굽혀 사과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의 반응은 다소 싸늘하다. 케이가 유튜브 채널에 복귀를 암시하는 사과 영상을 올리긴 했지만, 아프리카TV에서는 방송을 계속해왔기 때문이다.


인사이트Instagram 'wndrb1123'


이 때문에 누리꾼들은 케이가 진심으로 반성하고 자숙 기간을 가진 것인지 의문을 표하고 있다.


또한 케이는 처음 논란이 불거졌을 때 "알잖아, 나 원래 쓰레기인 거", "사과를 해도 그 사람한테 해야지 너희들한테 사과할 건 없다고 생각한다" 등 실언을 하기도 했다.


케이의 유튜브 복귀에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그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