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10억 먹튀' 논란에 '유튜브 댓글 차단+인스타 비공개'로 돌린 크레용팝 엘린

크레용팝 출신 BJ 엘린이 유튜브 댓글창을 막고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인사이트Instagram 'hiellin'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걸그룹 크레용팝 출신 BJ 엘린이 '로맨스 스캠 10억 먹튀'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유튜브 댓글창을 막고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지난달 2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한 여성 BJ에게 '로맨스 스캠'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누리꾼의 글이 올라왔다.


'로맨스 스캠'이란 온라인상에서 호감을 표시하고 재력이나 외모 등으로 신뢰를 형성한 후 각종 이유를 들어 금전을 요구하는 사기를 말한다.


A씨는 아이돌 출신의 여성 BJ에게 별풍선, 목걸이, 구두, 가방, 이사비용 등을 포함해 총 10억에 달하는 비용을 썼다고 주장했다.


인사이트Instagram 'hiellin'


그런데 A씨가 진지한 미래를 만들자고 제안하자 "그냥 친한 오빠 동생 사이라고 생각했다"는 답변이 돌아왔다는 것.


A씨는 "누가 1년 동안 이성의 감정이 없는 남자에게 개인 휴대폰 번호와 집 주소를 알려주고, 본인 다리 사진을 보내고, 3년 뒤 같이 살자는 이야기를 하고, 자신의 어머니를 소개해주냐"며 분노했다.


그는 해당 BJ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YouTube '하이엘린 [hiellin]'


'로맨스 스캠' 논란에 엘린은 돌연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하이엘린 [hiellin]'의 댓글 기능을 모두 차단했다. 또한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 역시 비공개 계정으로 전환했다.


한편 엘린 소속사인 크롬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에 대해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