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얼굴로 아빠 아이폰 잠금 뚫고 게임아이템 '1천만원' 현질한 초4 아들

인사이트YouTube 'JTBC News'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아이폰의 얼굴 인식 보안에 허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 이용자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은 아빠의 아이폰을 몰래 가져가 게임 아이템을 천만 원 가까이 구매한 아들의 소식을 전했다.


아이폰X를 사용 중인 김씨는 이달의 신용카드 사용 내역을 확인하다 깜짝 놀라고 말았다.


해외 사용액이 천 만원 정도 나왔기 때문. 알고 보니 이는 김씨의 초등학생 아들이 애플스토어를 통해 몰래 결제한 게임 아이템 금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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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황당한 일은 따로 있었다.


김씨는 아이폰에서 얼굴 인식 보안을 풀어야만 결제가 가능하도록 설정해놨는데, 등록도 안 된 아들은 얼굴을 내밀어 쉽게 잠금을 풀었다.


다시 말해 아이폰이 아들을 김씨와 동일 인물로 인식해 잠금을 풀어준 것이다. 이에 김씨는 환불을 요구했으나 애플 측은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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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2017년 미국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발생한 바 있다.


애플은 그 뒤로 홈페이지를 통해 "13세 미만의 어린이 중 사용자와 얼굴이 닮은 쌍둥이 및 형제·자매의 경우 보안이 뚫릴 수 있다"고 명시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스마트폰 제품이 보안에 허점을 드러낸 가운데 전문가들은 비밀번호 등의 이중 보안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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