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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만명 수강생들이 인정하고 롤모델로 꼽는 '82년생' 지영쌤

스카이에듀 사회탐구영역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지영 강사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였다.

인사이트YouTube '스카이에듀'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노력파 중의 노력파 인터넷 강의(인강) 강사가 있다.


지금은 독보적인 사회 탐구 1타 강사이자 자수성가의 대명사, 스카이에듀 소속 '82년생' 이지영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능을 앞두고 여러 인강 강사들이 거론되는 가운데 스카이에듀 사탐 과목 담당 이지영 강사에 관한 글이 다수 올라왔다.


인사이트YouTube '스카이에듀'


이 강사는 서울대 윤리 교육과에서만 석·학·박사 학위를 따낸 수재로, 수능을 앞둔 많은 수험생의 롤 모델로 꼽힌다.


뛰어난 강의 실력은 익히 소문나있지만 이 강사가 대단한 인물로 꼽히는 이유는, 그가 가난한 집안 사정을 이겨내고 순전히 노력으로만 지금까지 올라온 노력파이기 때문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 강사는 어릴 적 집안의 가세가 기울어 아궁이에 불을 때는 초가집에 살았다. 


사정이 여의치 않아 밥은 학교에서 지원해주는 식사로 대신했고 공부는 선배들이 버린 문제집으로 해야 했다.



인사이트Twitter 'leejiyoung'


하지만 그는 이러한 현실에 굴복하지 않고 고등학교 내내 미친 듯 노력했다. 수면시간은 하루 3~4시간이 전부였고 잠이 쏟아질 때면 커피 원두를 생으로 씹어먹으며 버텼다고 한다.


이러한 노력은 결국 그를 서울대 합격으로 이끌었고 나아가 EBS, 종로학원, 스카이에듀 등 유명 학원 1타 강사로 자리 잡게 하는데 큰 밑거름이 됐다.


지난해 건강 악화로 잠시 교단을 떠난 바 있지만 곧 건강을 회복해 돌아왔고 지금까지 꾸준히 명강사로 사랑받고 있다.


'흙수저'로 시작해 각고의 노력을 거쳐 지금은 연봉 수 억 원대의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고 있는 이지영, 그의 드라마 같은 일생은 많은 학생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