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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마항쟁 기념식'서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시 낭송'한 조진웅

배우 조진웅이 40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해 시 '거대한 불꽃 민주부마항쟁'을 낭송했다.

인사이트SBS 'SBS뉴스'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배우 조진웅이 40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서 시를 낭송했다.


16일 조진웅은 경남 창원시 경남대학교 대운장에서 개최된 첫 정부 주관 40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조진웅은 '민주의 불꽃'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주제공연에서 '국제신문' 기자로 항쟁의 대열에 섰었던 故임수생 시인의 '거대한 불꽃 민주부마항쟁'을 낭송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차분하면서도 묵직한 목소리로 시를 읊었다.


인사이트SBS 'SBS뉴스'


마치 영화의 한 장면과도 같은 조진웅의 시 낭송은 많은 이들의 가슴에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조진웅은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의미 있는 행사에 임수생 시인의 시를 낭송하게 돼 영광이었다"며 "부마민주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다 함께 되새겨 볼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기념식은 부마민주항쟁을 우리나라 4대 민주화 항쟁의 하나로 기념하기 위해 올해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한 가운데, 처음으로 정부가 주관한 행사다.


각계 대표와 부마민주항쟁 관련자 및 가족, 시민, 학생 등 3000여명이 참석했으며, 40년간 잊힌 부마민주항쟁의 의미와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해야 한다는 '공감과 연결의 메시지'를 강조했다.


인사이트SBS 'SBS뉴스'


Naver TV 'SBS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