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10대들이 사랑 고백할 때 '사랑한다'는 말 대신 쓴다는 신조어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너의 결혼식'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떨리는 마음을 숨긴 채 매일 매일 예쁜 너를 바라본다. 


오늘이 지나면 안 될 것만 같아 날을 잡았지만 두근대는 심장이 내일로 미루자고 발버둥 친다.


오늘따라 길게 느껴지는 수업이 끝나고 어느덧 너와 단둘이 걷는 시간이 왔다. 더는 친구로 지내기 싫다는 마음에 용기 내서 말해본다.


"있잖아, 너한테 할 말 있어···♥부라알"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재구성한 카카오톡 메시지 / 사진=인사이트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인싸들의 사랑 고백법'에 관한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 따르면 요즘 10대들은 사랑한다는 말 대신 다른 말을 사용한다. '♥부라알'이 바로 그 대체어다.


'♥부라알'은 알라뷰를 거꾸로 만든 것으로 사랑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확히 뷰라알이 맞지만, 발음상의 이유로 뷰가 부로 바뀌었다고 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도저히 이해하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너의 결혼식' 


한 누리꾼은 "'삼귀는 사이'도 이해하기 힘든데 새로운 것이 또 나왔다"며 "내가 어렸을 적 신나게 '즐'을 외칠 때 날 바라보던 어른들의 심정이 이건가"라고 신조어 이해에 어려움을 호소했다.


다른 누리꾼도 "별의별 것이 넘쳐난다. 그럼 이제 고백할 때 사랑해 대신에 '♥부라알'이라고 해야 하나"라며 "이런 건 도대체 누가 만드는 건지 참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반면 "귀엽다", "이제 사랑한다고 하지 말고 '♥부라알'이라고 해야겠다", "사랑에 대한 표정이 점점 늘어나서 좋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누리꾼들도 일부 있었다.


언젠가 "♥부라알"이 "사랑해"를 대체할 날이 올 수도 있다. 다만, 아직은 널리 알려지지 않은 만큼 고백할 때 무조건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 보인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1theK (원더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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