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0km 철야 행군에 이어 '3박4일' 야외 숙영까지 전면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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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육군이 당초 폐지까지 검토했던 20km 철야 행군을 현행 유지하기로 한 것에 더해 기존 1박 2일간 진행했던 야외숙영을 '3박 4일'로 대폭 늘릴 전망이다.


지난 9일 육군은 군 복무기간 단축으로 신병 교육 훈련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전장에서 필요한 전투기술 훈련을 강화하는 새로운 신병훈련 체계를 오는 2020년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신병훈련 체계는 신병훈련 기간을 현행 5주로 유지한 가운데 개인화기 사격 시간을 기존 1회에서 2회, 42시간에서 50시간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국방TV'


또 전투 체력 시간은 기존 37시간에서 46시간으로 대폭 늘렸다. 기초 전투 근력 향상을 위해 60m 왕복 전장 순환 운동도 추가된다.


가장 눈여겨볼 점은 기존 1박 2일간 치러졌던 야외숙영 훈련 기간이 3박 4일로 늘어난다는 것이다.


훈련병들은 이 기간 동안 각개전투, 사격, 기동, 경계, 구급법 등 훈련 성과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훈련들을 종합적으로 받게 된다.


숙영 마지막 날에는 기존 완전군장 20km 행군보다 한층 강화된 철야 행군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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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은 "장병들에게 악조건을 극복한 자신감과 성취감을 높이고 대한민국 육군의 일원이 됐다는 자긍심을 고취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정립한 신병 교육 체계는 육군훈련소와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시험적용 후 내년부터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육군은 병사의 복무기간이 21개월에서 18개월로 단축되면서 검토했던 기초 군사훈련 기간의 축소도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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