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70대 청소노동자 '피투성이' 되도록 주먹으로 폭행한 해병대 하사

20대 해병대 하사가 70대 청소노동자를 폭행해 헌병대로 넘겨졌다.

인사이트JTBC 'JTBC 뉴스룸'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술에 취한 해병대 하사가 70대 청소노동자를 폭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17일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5시 30분께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하사 A(21)씨는 포항시 남구에 위치한 한 영화관 화장실을 찾았다.


당시 만취해있던 A씨는 간판을 착각해 여자화장실로 들어가려 했다.


이에 화장실을 청소 중이던 B씨가 A씨를 저지했고, 이에 A씨는 B씨의 머리를 수차례 때렸다.


인사이트JTBC 'JTBC 뉴스룸'


피투성이가 될 정도로 맞은 B씨는 1시간 뒤 다른 사람들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피해자 가족에 따르면 B씨는 턱뼈가 보일 정도로 피부가 많이 상했으며 피부 괴사까지 갈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오후 2시께 A씨를 붙잡아 해병대 헌병대로 넘겼고, 군 당국은 현재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하지만 A씨는 술에 취해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병대 헌병대는 A씨에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JTBC 'JTBC 뉴스룸'


YouTube 'JTB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