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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태풍 '링링' 강풍에 무너진 담벼락 깔려 '38살 버스기사' 사망

오후 2시 44분께 인천시 중구에 위치한 인하대병원 후문 주차장 담벼락이 무너지면서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제13호 태풍 '링링'에 날아간 70대 할머니가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진데 이어 또 사망자가 발생했다.


7일 한반도 전역에 태풍 '링링'의 영향이 미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 중구에서도 인명피해가 전해졌다.


이날 오후 2시 44분께 인천시 중구에 위치한 인하대병원 후문 주차장 담벼락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38살 시내버스 기사 A씨가 담벼락에 깔려 숨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사고 당시 A씨는 담벼락 아래 서있었는데 경찰은 그가 버스정류장에 시내버스를 정차한 뒤 내리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해당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한반도를 뒤덮은 제13호 태풍 '링링'은 제주도와 부산, 목포 등지를 강타하며 엄청난 피해를 입히고 무서운 기세로 북상 중이다.


제주도와 전북 일대에서는 가로수가 통째로 뽑혀 도로에 나뒹굴거나 간판이 떨어지는 등 많은 피해를 입었다.


태풍 '링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집안 창문을 모두 닫고 실내에 머무르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