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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 폭우에 휩쓸려 실종됐던 '17살 고등학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

폭우에 불어난 하천을 건너던 청주의 한 17살 고등학생이 시신으로 발견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10대 고등학생의 사망 소식이 전해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 5일 오후 5시 13분께 폭우가 쏟아진 충북 청주의 한 하천에서 17살 고등학생 A군이 실종됐다.


당시 하천은 오후 4시 40분부터 쏟아진 폭우에 물이 불어난 상태였다.


신고자는 가경천 인근 돌다리에서 학생을 목격했다고 119 구조대에 신고했고 출동한 구조대와 경찰 80여 명은 수색 작업에 돌입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하지만 하루가 지난 6일 오전 8시 29분께 17살 A군은 시신으로 발견됐다.


현재 경찰은 신고자의 증언에 따라 A군이 돌다리를 건너다 물에 빠졌을 것으로 추정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6일까지 서울, 경기, 강원 영서, 전라 해안에는 30~80mm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많은 곳은 120mm 이상까지 내리겠으며 강원 영동, 충청, 전라 내륙은 20~60mm, 제주도는 100~200mm의 비가 내리겠다.


인사이트수색 작업 중인 경찰, 구조대원들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