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지갑 꺼내기 귀찮아 손에 ‘교통카드’ 이식한 남성

via Metro 

 

한 남성이 교통 카드를 꺼내는 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며 카드를 손 안에 이식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러시아 남성 블라드 자이체프(Vlad Zaitsev)의 다소 엽기적인 수술 후기를 전했다.

 

블라드는 손등 피부의 일부분을 가르고 그 안에 교통 카드를 이식했다.

 

지하철을 탈 때 카드를 꺼내기 위해서 지갑을 열고 닫는 게 싫었는데, 시간이 들 뿐만 아니라 번거로웠기 때문이다.

 

수술 후 그의 손등에는 큰 흉터가 남았지만 블라드는 "비싼 정기 승차권을 잃어버릴 걱정을 단번에 해결해준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의 예상과는 다르게 모든 카드 리더기들이 그의 손안의 카드를 인식하지는 못해, 못내 아쉬워했다.

 

 

via Metro

 

이희수 기자 lh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