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 옆 '종이봉투컵' 도대체 어디에 입대고 마시는 게 맞는 건가요?"
정수기 옆에 비치된 종이봉투컵도 사람마다 사용 방법이 달라 누리꾼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그 생김새는 유일무이한 아이템(?)이 있다.
문제의 주인공은 바로 정수기 옆 '종이봉투컵'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평소 한 번도 고민해보지 않았던 질문 하나가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평소 정수기 옆에 함께 놓여 있는 이 종이봉투컵의 어느 곳에 입을 대고 마셔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것.
우선 후보는 높낮이에 따라 세 군데다. 1번 가장 낮은 부분, 2번 중간 부분, 3번 가장 높은 부분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의 의견은 매우 엇갈렸다.
1번을 택한 이들은 "물을 가장 빨리(?) 마실 수 있는 부분"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2번은 "종이봉투컵을 벌렸을 때 양옆을 잡기에 가장 좋다"는 것이 누리꾼들의 의견이다.
마지막 3번을 택한 이들은 "가장 높은 곳이 당연히 편하지 않냐"고 설명했다.
이렇듯 많은 누리꾼의 의견이 갈린 가운데, 후보에도 없던 부분을 택하고 사라진 이도 있다.
그 누리꾼은 "다들 고민하지 말라. 나는 그냥 입 안 대고 마신다"라고 쿨하게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렇다면 당신의 주장도 들어보겠다. 과연 어느 부분으로 마시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