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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체육 시간에 '발야구' 말고 '티볼' 경기했다면 당신은 '찐애기'다

요즘 초중고등학교에서는 야구와 소프트볼을 합친 스포츠 '티볼'을 정규 체육 과정으로 가르친다.

인사이트Instagram 'official_izone'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티볼'이라는 운동이 무엇인지 안다면 당신은 아직 앞날이 창창한 막내일 가능성이 높다.


요즘 초중고등학교를 다니는 학생이라면 학교에서 티볼을 배우기 때문이다.


티볼은 이해하기 쉽고 누구나 즐길 수 있게 야구를 변형시킨 뉴스포츠다.


1998년 국제야구협회(IBA)와 국제소프트볼연맹(ISF)이 협력해 야구와 소프트볼의 장점을 섞고 단점을 보완해 만들었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야구공보다 푹신푹신한 우레탄 공과 배트를 사용해 구기 종목을 처음 접한 사람들에게도 매우 안전하다.


현재는 초등학교 5학년과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1학년 정규 체육 과정으로 편성돼 체육 시간마다 즐길 수 있게 됐다.


90년대생들이 야구에서 파생된 운동 '발야구'를 했다면, 요즘 아이들은 '티볼'을 한다고 보면 된다.


또한 KBO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달부터 전국 10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야구 교실 티볼 보급행사'도 개최하는 등 티볼 보급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발야구보다 티볼이 더 익숙하다면 당신은 아직 어디를 가도 어른들의 귀여움을 듬뿍 받는 막내일 테다.


인사이트K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