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서 혼자 사는 여성 집 몰래 침입했다가 들키자 감금·폭행한 20대 남성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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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혼자 사는 여성의 원룸에 낯선 남성이 침입해 여성을 감금하고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경찰 조사 결과 범인은 피해자가 없는 틈에 몰래 집 안에 들어가 있다가 범행을 저질렀으며 용의자는 같은 원룸 건물에 거주하는 남성으로 드러났다.


지난 2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주거침입과 감금, 폭행 등의 혐의로 A(20대) 씨를 긴급체포해 범행 수법과 이유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밤 9시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원룸 건물 같은 층에 사는 피해자의 방에 몰래 숨어 들어갔다가 피해자가 귀가하자 붙잡아두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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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피해자는 가까스로 건물 1층 현관 문밖으로 뛰쳐나오면서 '살려달라'고 소리쳤다.


비명 소리를 들은 위층 원룸 주인이 다급해 내려와 1층에서 울고 있던 여성을 발견하고 바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원룸에 살던 피해 여성은 사흘쯤 집을 비웠다가 이날 밤 귀가했다.


그런데 방 문을 열자 낯선 남성이 들어와 있던 걸 발견한 것이다. 여성은 자신의 집에 1시간 넘게 감금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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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탈출한 피해 여성은 폭행을 당해 목과 손에 상처를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여성을 뒤쫓아 나온 남성이 다시 원룸 건물로 여자를 끌고 들어갔다'는 목격자 진술에 따라 건물의 원룸들을 수색한 끝에 사건이 발생한 다음날 정오쯤 자신의 방에 숨어있던 A씨를 검거했다.


알고 보니 같은 층의 또 다른 원룸에 사는 이웃이었다. 인근 주민은 "여자는 남자를 처음 본다고 했는데 남자가 여자의 신상에 대해 잘 알고 있다더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주거침입과 감금 폭행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여성의 집에 침입한 수법과 이유 등을 추궁하고 있다. 또 스토킹 범죄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남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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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뉴스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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