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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이템 얻으려고 '300만 원' 현질해 뽑기했는데 '폭망'한 메이플 BJ

한 게임 BJ가 좋은 아이템을 획득하기 위해 현금 '300만 원'을 지출했다.

인사이트YouTube '신해조'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온라인 게임에서는 좋은 아이템을 가진 유저가 최고의 대우를 받는다. 이 때문에 게임 유저들은 더 좋은 아이템을 획득하기 위해 혈안이 된다.


그래서 이른바 '현질'을 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좋은 아이템을 뽑기 위해 거액을 투자하는 경우도 꽤 많다. 


하지만 이런다고 언제나 '좋은 아이템'이 손에 쥐어지지는 않는다. 많은 돈을 투자하고도 그냥 날리는 경우도 많은 것이다. 


최근 아프리카TV에서 메이플을 콘텐츠로 활동하는 게임 BJ 신해조는 강한 아이템을 획득하기 위해 약 300만원의 돈을 썼다가 좌절을 맛봤다. 


인사이트YouTube '신해조'


그는 '자석 펫'이라고 불리는 게임 캐릭터 보조 아이템을 얻고자 약 300만원을 현질했다. 


이 아이템을 장착하면 사냥 후 넓은 범위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고, 획득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고(高) 자본 유저들에게는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


해당 아이템을 얻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아이템을 가진 유저에게 게임 내 화폐단위인 '메소'를 지불하고 사는 것이다.


인사이트YouTube '신해조'


이 방법은 간단하지만, 거래가 쉽지 않고, 판매자가 제시하는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다른 방법은 직접 획득하는 것이다. 직접 획득을 위해서는 48,600원을 지불해야 얻을 수 있는 '위습의 원더베리 텐 패키지'를 구매하고 해당 패키지 내에서 약 9%의 확률로 등장하는 아이템을 다시 조합해야 한다.


다시 조합한 후 원하는 아이템이 나올 확률은 극히 희박하며 실패할 경우 이를 다시 반복해야 한다.


유튜브 채널 '신해조'에 업로드된 영상 속 신해조는 후자의 방법을 선택하며, 획득 과정을 모두 공개했다. 하지만 거듭되는 획득 실패에 표정이 어두워지고 말수가 줄어들었다.


인사이트YouTube '신해조'


150만원을 썼을 때 겨우 한 마리를 획득했다. 그러나 기뻐할 수 없었다. 150만원이면 '자석 펫' 3마리를 손에 쥐고도 60만원을 남길 수 있는 돈이기 때문이다. 


그다음 돈을 더 썼지만 결국 목표하던 자석 펫 3마리를 완성시키지 못했다. 그는 지인에게 메소를 빌려 자신의 돈을 더해 다른 이에게 자석 펫을 샀다. 


결국 애꿎은 자신의 돈만 날려버린 것이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돈을 너무 많이 썼다"는 입장과 "비싸 보이지만 그만큼 값어치를 한다"는 의견으로 갈리며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많은 이용자가 게임을 이용하면서 '현질'을 한다. 자신의 만족을 위해 '현질'을 하는 행위는 비난받을 행동이 아니지만, 적정선을 지켜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메이플스토리' 공식 홈페이지


YouTube '신해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