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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하다 빡쳐서 '넥슨 카트라이더' 실사판을 직접 만들었습니다"

카트라이더 속에 등장하는 카트 '흑기사 X'를 공대생 유튜버들이 직접 제작했다.

인사이트YouTube '긱블 Geekble'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왜 나만 시작 부스터 안 나가!", "왜 나만 드래프트 부스터 안 나가!"


넥슨의 인기 캐주얼·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나오는 말이다.


유독 상대의 카트가 더 빨라 보이고, 코너에서 부드럽게 꺾이는 것 같고, 또 부스터 불꽃도 활활 타는 것처럼 보인다.


이 같은 유저들의 고통(?)에 공감한 유튜버들이 결국 분노를 참지 못하고 부스터 불꽃이 활활 타는 카트를 실제로 만들어냈다.


YouTube '긱블 Geekble'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긱블 Geekble'에는 '게임하다 빡쳐서 만든 실사판 넥슨 카트라이더(2단 화염 부스터)'라는 제목의 영상이 한 편 게재됐다.


영상은 긱블 멤버들이 실험실에서 카트라이더를 즐기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날 카트라이더 대결에서 패배한 민바크는 자신의 카트가 좋지 않았다며 분노를 표출했고 카트를 직접 만들어보자고 선언했다.


본격적으로 핸들, 모터, 서스펜션, 바퀴 등을 구매한 긱블 멤버들은 하나씩 조립해가며 카트라이더 속 '흑기사 X'를 제작해나가기 시작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긱블 Geekble'


공대생답게 척척 카트를 만들어나간 이들은 엄청난 화력의 2단 부스터까지 장착한 뒤 합성 플라스틱으로 외관을 만들어냈다.


이후 도색과 LED 조명 작업, 번호판 부착까지 완료한 이들은 실제 카트체험장으로 카트를 옮겼다.


그리고 다가온 운명의 순간. 긱블 멤버들이 제작한 카트는 정상적으로 체험장을 달리기 시작했고 특히 완벽한 코너링까지 선보이며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게임 속 카트를 뚝딱 만들어낸 긱블 멤버들의 엄청난 노력과 재능에 누리꾼들은 "아이언맨 슈트도 만들 기세", "기획에 설계에 조립에 디자인까지 완벽하다", "넥슨도 놀라겠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냈다.


YouTube '긱블 Geek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