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어디스 유니폼' 입고 군인 동생 면회 가 군생활 편하게 해준 '센스 甲' 누나
최근 '스튜어디스' 누나가 군인 남동생을 위해 '유니폼'을 입고 면회를 하러 간 사연이 알려졌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너 누나나 동생 있냐?"
군대를 다녀온 남성이라면 한 번쯤 들어본 질문이다. 그런데 이때 '스튜어디스' 누나가 있다고 한다면 그 군 생활은 어떻게 바뀔까.
지난달 31일 승무원 출신 유튜버 '김수달'은 자신이 군인이었던 남동생을 위해 스튜어디스 유니폼을 입고 면회 갔던 '썰'을 풀었다.
김수달은 군인이었던 동생에게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동생은 "누나 면회 올 때, 유니폼 한 번만 입고 와줄 수 있어?"라고 수줍게 부탁했다. 김수달은 귀여운 동생을 위해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
유니폼을 입고 부대에 나타난 스튜어디스를 본 군인들은 거의 눈이 뒤집혔다. 김수달을 보고 열렬히 환호했고, 덩달아 그의 동생은 부대 내 스타가 됐다.
이후 김수달은 동생을 위해 또 한 번 면회를 갔다.
이때 그는 자신의 스튜어디스 선배들과 함께 갔다. 이번에는 사복 차림으로 가 뛰어낸 패션 스타일까지 뽐내며 군인들의 혼을 있는 대로 흔들어 놓았다.
스튜어디스들이 입장한다는 소식에 군 간부까지 마중 나올 정도였다.
부대를 구경하는 스튜어디스들을 본 군인들은 모두 넋을 잃었고, 생활관까지 들어오자 뜨겁게 환호했다.
누나의 센스 넘치는 면회 덕분에 그 누구도 동생을 건드리지 않았고, 아주 편안(?) 하게 군 생활을 했다고 한다.
해당 일화가 공개되자 시청자들은 "진짜 대박이다", "저런 누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큰 찬사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