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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 '새하얗게' 물들어 보는 순간 빨려 들어갈 듯한 '알비노' 모델 6

하얀 피부와 머릿결로 그 누구에게서도 찾아볼 수 없는 신비로운 매력을 자아내는 알비노 모델들의 사진을 모아봤다.

인사이트Ellis Parrinder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전 세계 어느 곳을 막론하고 단지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박해를 받은 사람들이 있다.


바로 체내 색소가 결핍되어 나타나는 '알비노' 증상을 앓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창백한 얼굴과 새하얀 털, 적안이나 벽안 등의 눈동자로 아무 이유도 없이 불행의 상징처럼 여겨져 왔다.


그러나 이제는 시대가 변했다. 알비노를 겪는 많은 사람들은 점차 자신의 피부색을 단점이 아닌 매력으로 삼아 당당히 세상 밖으로 나서고 있다.


여기에 그중에서도 우리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가진 알비노 모델들을 모아봤다.


1. 스티븐 톰프슨(Stephen Thompson)


인사이트(좌) thefashionisto (우) Instagram 'stephenthompsonofficial'


인사이트Instagram 'stephenthompsonofficial'


미국 출신의 스티븐 톰프슨은 남성미가 넘쳐나는 얼굴 윤곽과 강렬한 눈빛, 여기에 더해진 알비노 특유의 신비스러운 분위기로 유명한 모델이다.


세계 유명 브랜드와 협업해 광고, 화보 등을 촬영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 탄도 호파(Thando Hopa)


인사이트VOGUE


인사이트Instagram 'thandohopa'


남아프리카 출신의 탄도 호파는 모델은 물론 변호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다재다능한 여성이다.


알비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호파는 알비노 모델로는 최초로 '보그'의 표지를 장식하는 영예를 안았다.


3. 션 로스


인사이트Instagram 'shaundross'


인사이트CHAOS Magazine


숀 로스는 모델 업계 사상 첫 번째 알비노 프로 모델이다. 데뷔 때부터 다른 모델들에게선 찾아볼 수 없는 자신만의 매력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지난 2016년에는 검은 피부의 남성 패피스 러브데이와 함께 순수한 흑과 백의 조합을 선보여 전 세계의 감탄을 자아낸 바 있다.


4. 알리오나 수보티나(Alyona Subbotina)


인사이트Instagram 'alyonasubbotina'


인사이트Instagram 'alyonasubbotina'


카자흐스탄 출신의 수보티나는 또렷한 이목구비와 우월한 몸매로 세계 유명 패션 브랜드와 작업을 해온 베테랑이다.


기본적으로는 투명한 은발을 가지고 있으나, 촬영 콘셉트에 따라 삭발 혹은 염색 등의 시도로 자신이 가진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다.


5. 마스칼(maschall)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maschall_arts'


독일 출신의 마스칼은 새하얀 머릿결과 풍성한 수염으로 더욱더 깊은 '중년미'를 발산하는 모델이다.


거친 듯하면서도 부드러운 매력을 동시에 담고 있어 많은 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6. 나리야나(Nariyana)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vadim_rufov'


10살을 갓 넘긴 어린이 모델도 있다. 생소한 사하 공화국 출신의 소녀 나리야나가 그 주인공이다.


독특한 분위기로 '백설 공주'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나리야나는 사진작가로부터 "살면서 만나본 아이들 중 가장 인상적"이라는 극찬을 내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