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손님들 유혹하려 치킨 1마리 주는 요즘 모텔
한 모텔에서 '숙박 손님 1실에 튀김 통닭 1마리를 무료로 드립니다'라는 플래카드를 내걸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썸녀가 갑자기 모텔을 가자고 제안한다면 뛰는 가슴을 진정시키고 '치킨을 먹고 싶은 게 아닐까' 의심을 해봐야 할지도 모르겠다.
최근 숙박업계는 젊은 층을 유혹하기 위해 '매주 금요일 할인', '헌팅 성공 시 모텔비 지원' 등 다양한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다.
젊은 층의 관심이 커지며 이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모텔 마케팅 레전드'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게시글에는 한 모텔에서 '숙박 손님 1실에 튀김 통닭 1마리를 무료로 드립니다'라는 플래카드를 내걸었다고 전했다.
모텔에서 하루 숙박을 하기만 해도 호텔 조식 부럽지 않은 치킨 한 마리를 공짜로 먹을 수 있는 것이다.
모텔에서 이와 같은 마케팅을 선택한 것은 젊은 손님을 유혹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2030' 젊은 층들은 '치맥' 같은 음주문화를 즐기고 모텔 사용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마디로 치킨을 즐기는 손님과 모텔 사용을 원하는 손님,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것.
이는 모텔 사용을 원하는 손님의 입장에서도 가히 일석이조의 제안이 아닐 수 없다.
한편, 인터넷에는 숙박업체와 치킨 마케팅의 조합에 관심을 가지며 방문 의사를 표하는 반응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