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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외출 학생 뺨 때려 ‘고막파열’ 시킨 교사

김해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무단외출을 했다는 이유로 학생의 뺨을 때려 고막을 손상시킨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

ⓒ 영화 친구

 

한 고등학교 교사가 무단외출을 했다는 이유로 학생의 뺨을 때려 고막을 손상시킨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

 

지난 11일 김해 모 고등학교의 교사 A(42)씨가 무단외출을 한 학생 B(17)군을 훈계하는 과정에서 수 차례 뺨을 때려 B군의 고막이 파열되는 일이 벌어졌다.

 

A씨는 모의고사 중 무단외출을 한 B군을 훈계하다 손에서 담배 냄새가 나는 것을 확인하고 분을 참지 못해 B군의 뺨을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폭행으로 고막이 손상된 B군은 3주간 통원 치료 판정을 받았다.

 

해당 고등학교는 12일 학교폭력대책위원회를 열어 A씨의 징계 절차를 밟고 있으며, A씨는 현재 담당 교과목 수업은 물론 담임업무도 모두 배제된 상태다.

 

한편,​ A씨를 폭행 혐의로 고소 접수를 받고 수사를 맡은 경찰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기기로 했다.

  

정아영 기자 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