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유관순도 앞서다가 죽었다" 과거 유관순 열사 비하 발언으로 자숙한다는 '트렌스젠더' BJ

유튜브 채널 '장추자'에 출연 중인 BJ 정기출이 유관순 열사 비하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인사이트YouTube '정배우JungTube'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유튜버 정배우가 이번에는 BJ 꽃자의 절친인 BJ 장추자와 BJ 정기출을 저격하고 나섰다.


과거 정기출이 유관순 열사 비하 발언을 했다는 것이 주요 폭로 내용이다.


지난 23일 정배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관순 열사 비하 충격! 장추자 방송의 트랜스젠더 BJ 기출 충격적인 발언! 선 넘는 언행은 어디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정배우는 2018년 정기출이 "앞서 앞서. 유관순이 왜 죽었어? 앞서다가 죽은 거야"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정배우JungTube'


실제로 그가 첨부한 영상에는 이 발언을 하는 정기출의 모습이 담겼다.


정배우는 "대체 평소에 어떤 생각을 하면 이런 막말을 방송 중에 내뱉냐"며 "저런 BJ들이 독립운동가들의 이름을 함부로 올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기출 측은 모든 것을 인정하고 자신이 출연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장추자'에 사과 영상을 올렸다.


정기출은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유관순 열사에 대해 실언을 한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인사이트YouTube '장추자'


이어 "앞으로는 한마디 한마디 내뱉을 때마다 좀 더 생각하고 말하겠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방송을 주도하고 있는 장추자도 "전혀 비하의 의도는 아니었다"라며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부끄럽고 변명의 여지 없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동안 자숙기간을 가지고 추후 방송 스케줄을 따로 공지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장추자와 정기출은 구독자 20만명을 거느리고 있는 인기 트렌스젠더 유튜버로, 꽃자와도 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YouTube '정배우JungTube'


YouTube '장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