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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토막살인범' 장대호 모텔서 초소형 카메라와 '성관계 동영상' 발견됐다

지난 23일 채널A '뉴스A'는 장대호가 살인을 저질렀던 모텔에서 초소형 카메라와 메모리카드, USB 등이 발견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자신에게 반말을 하고 숙박료를 지불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살인을 저지른 장대호.


그가 성범죄를 저지른 정황도 포착됐다.


지난 23일 채널A '뉴스A'는 장대호가 살인을 저질렀던 모텔에서 초소형 카메라와 메모리카드, USB 등이 발견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앞서 장대호는 지난 8일 오전 서울 구로구 자신이 일하는 모텔에서 잠을 자고 있는 투숙객을 살해한 뒤 시신을 한강에 유기한 혐의로 구속됐다.


인사이트채널A '뉴스A'


보도에 따르면 현장 조사를 위해 해당 모텔을 찾은 경찰은 장대호의 옷 안에 부착되어 있던 초소형 카메라를 발견했다.


또한 함께 발견된 USB에는 장대호와 신원 미상의 여성이 다수 등장하는 등 불법 촬영을 의심케 하는 성관계 동영상도 여러 개 발견됐다고 채널 A 측은 전했다.


경찰은 성범죄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압수수색을 거쳐 성관계 영상 촬영 등에 불법성이 있는지 가려낼 예정이다.


인사이트채널A '뉴스A'


장대호는 이와 관련해 경찰 조사에서 "초소형 카메라와 USB 등이 내 것은 맞지만 특별한 내용은 없을 것이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경찰은 지난 23일 장대호에 대해 살인과 사체 유기 등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추후 성범죄 등 추가 혐의를 수사해 나갈 방침이다.


YouTube '채널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