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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신 '독도 여행' 가고 싶은데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는 이들 위한 준비 방법

울릉도·독도 여행 계획을 세웠지만 정보가 부족해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해 '꿀팁'을 모아봤다.

인사이트독도 / 뉴스1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최근 일본의 경제 보복으로 인해 한일 관계가 최악을 향해 달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에서는 '일본 불매운동'이 날이 갈수록 거세지는 추세다.


특히 일본 여행을 자제하자는 움직임이 커지면서 국내 여행, 독도에 대한 관심도 늘었다.


3대가 덕을 쌓아야(?) 밟을 수 있다는 아름다운 우리 땅 독도. 어떻게 준비해야 하고, 어떤 곳들을 꼭 둘러보고 와야 할까.


인사이트Instagram '8.8__1'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서는 독도 여행 준비 꿀팁이 속속 알려지고 있다.


먼저 울릉도·독도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강릉, 동해(묵호항), 울진(후포항), 포항의 여객선 터미널에서 배를 이용해 갈 수 있다.


편도 6만 원부터 시작되고 항구별로 배의 종류와 비용, 시간대는 모두 다르다.


울릉도를 여행하는 방법은 버스, 택시, 렌터카, 투어버스 등이 있다. 공사 중인 도로가 많아 초보 운전자는 쉽지 않을 수도 있다고 알려졌다.


독도 / gettyimagesBank독도 / gettyimagesBank


숙박은 대부분의 이들이 2박을 추천했다. 섬이 아주 크지 않고, 2박이면 독도까지 다녀올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남동쪽 도동항과 저동항 주변이 숙소와 식당, 여행객이 가장 많다고 전해졌다. 조용한 울릉도를 느끼고 싶으면 북서쪽 태하·현포 마을을 추천했다.


갈매기의 천국이라고도 불리는 관음도는 꼭 가봐야 할 여행지 중 하나다. 태하 향목 관광 모노레일을 타고 대풍감이 보이는 등대에 올라가면 울릉도 최고의 비경을 만날 수 있다.


행운아들은 독도 전망대 모노레일을 타고 전망대에 가면 독도를 눈으로도 볼 수 있다고 한다.


인사이트Instagram '8.8__1'


꿈에 그리던 독도를 가기 위해서는 울릉도 사동항 또는 저동항에서 배를 타고 가야 한다. 날씨가 좋은 경우 독도에 약 20~30분가량 체류하고 돌아오게 된다.


독도에 다녀온 승선권은 버리지 않는 게 중요하다. 독도 땅을 밟았거나 배로 독도를 선회한 방문객들은 독도관리사무소에서 '명예주민증'을 신청해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독도 여행을 다녀온 이들은 그 어떤 여행지보다 뭉클하고, 뜻 깊었다고 입을 모은다.


태풍도 지나갔고, 선선한 가을 하늘이 찾아오고 있다. 이런 완벽한 날씨에 울릉도·독도 여행을 해보는 것이 어떨까.


단 12월부터 2월까지는 관광이 불가능하다고 하니 그전에 다녀오는 게 좋겠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choissso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