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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하자마자 '휴학생·공시생' 보고 '하찮은 인생'이라 비하한 BJ 남순

논란 이후 방송에 복귀한 BJ 남순이 이번에는 휴학생과 공시생을 '하찮은 인생'이라 비하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wnnw2'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성희롱 논란 이후 방송을 중단했던 BJ 남순이 복귀했다. 하지만 복귀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남순이 또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이번에는 휴학생 및 공무원 준비생들을 '하찮은 인생'이라 표현하면서 생겼다.


18일 BJ 남순은 자신의 아프리카TV 생방송 도중 리그 오브 레전드 전문 BJ 이상호, 김민교, 강만식을 집으로 초대했다.


다 같이 모여 식사를 하며 대화를 이어나가던 상황에서 남순은 김민교에게 "방송한지 얼마나 됐냐?"라고 물었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김민교는 "1년 2개월 정도 됐다"고 답했고 이에 남순은 "그거 치고는 잘 된 거잖아. 원래 하찮은 인생이었는데 올라온 거잖아"라며 맞받아쳤다.


"하찮은 인생이라뇨"라며 김민교가 발끈하자 남순은 "원래 방송하기 전에 뭐 했는데?"라고 되물었다.


질문에 김민교는 "저 원래 방송하기 전에 대학교 휴학 중이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남순은 "하찮은 인생 맞네"라며 웃어 보였고 이에 누리꾼들은 휴학생의 인생이 하찮냐며 크게 반발했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김민교가 "경찰 공무원 준비 중이었다"라고 덧붙이자 남순은 "공부 중이면..."이라며 말을 흐렸다.


분위기가 이상해지자 남순은 "나도 원래 하찮은 인생이었어"라며 자신을 디스하며 대화를 마무리 지었다.


하지만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휴학생과 공무원 준비 중인 사람들은 전부 하찮은 인생인 거냐"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특히 남순은 성희롱 논란 이후 BJ 외질혜와 감스트가 여전히 자숙 중인 상황에서 혼자 복귀한 상황.


이에 누리꾼들은 "'생각이 짧았다, 사과드린다'라며 돌아왔지만 역시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다", "돈이 급해서 돌아왔나 보다. 고쳐진 게 없다"라며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인사이트가장 오른쪽 끝이 BJ 남순 / 아프리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