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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이별 통보'하자 차 트렁크에 감금해 납치한 20대 남성

16일 대전 유성경찰서는 여자친구 B씨를 차량 트렁크에 감금한 혐의로 남자친구 A(28) 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인사이트Youtube 'MBN News'


[인사이트] 김천 기자 = 헤어진 여자친구를 강제로 차량 트렁크에 가둔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대전 유성경찰서는 여자친구를 감금한 혐의로 A(28) 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대전시 유성구 궁동 한 거리에서 이별한 전 여자친구 B씨를 3시간가량 차에 가뒀다가 모텔로 데려간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전 여자친구인 B씨가 자신과 다시 사귀어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납치 현장에 있던 친구 C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인사이트Youtube 'MBN News'


경찰은 CCTV 등을 확인해 범행 3시간여 만인 오전 10시 30분께 충남 논산 한 모텔 주차장에서 A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는 별다른 저항 없이 자신의 범죄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B씨가 사귄 기간이 8개월 정도 된다"면서 "피해 여성이 외관상 피해를 입은 건 없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납치 감금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하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인사이트


Youtube 'MBN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