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친구들과 술 마시고 '마곡동 호수공원' 건너기 내기하다 물에 빠져 숨진 '19살' 고등학생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19살 고등학생이 호수에 빠져 숨졌다. 


8일 KBS는 이날 오전 4시 10분쯤 서울 강서구 마곡동 호수공원에서 물에 들어갔던 19살 최 모 군이 물에 빠져 숨졌다고 보도했다. 


최 군이 물에 들어간 건 친구들과의 내기 때문이었다. 


이날 최 군은 18살 김모 군 등 또래 4명과 함께 술을 마신 후 내기를 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내기는 가위바위보를 해서 진 사람이 호수를 건너는 것이었다. 


이 내기에서 진 최 군은 호수 안으로 들어갔고 이후 그의 모습은 한참 동안 보이지 않았다.


그의 모습이 다시 보인 건 2시간이 지난 후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 대원에 의해 발견된 것이다. 


해당 매체는 최 군이 구조된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고 전했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