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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사흘 전 실종된 지적장애 아들을 제발 찾아주세요"

지난달 29일 오후 6시 30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에 정서 장애를 가진 17살 남학생 유동현 군이 실종돼 발견되지 않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JTBC News'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충북 청주에서 실종된 조은누리 양의 행방이 일주일째 묘연한 가운데, 제주에서도 한 남고생이 실종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달 31일 JTBC '뉴스룸'은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정서 장애를 가진 17살 남학생 유동현 군이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군은 지난달 29일 오후 6시 30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에서 사라졌다. 


집에서 300m 떨어진 곳에서 가족이 기다리고 있었지만 나타나지 않았다. 


인사이트YouTube 'JTBC News'


CCTV를 통해 유군의 행적을 추적해본 결과 그는 집에서 약 11km 떨어진 곳까지 계속 걸었고 오후 8시 5분 표선면 제주해양경비단 앞에서부터 행방이 묘연해졌다.


유군은 175cm의 키에 마른 체형을 지녔다. 


평소 안경을 착용하지만 실종 당시에는 안경을 쓰지 않았다. 또한 파란색 반소매와 검은색 반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슬리퍼를 신은 채 실종됐다. 


매체는 "경찰은 실종 만 이틀째(지난달 31일)에 공개수사로 바꿨다. 유군과 비슷한 사람을 봤다면 112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유군을 향한 관심을 촉구했다. 


YouTube 'JTB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