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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 공무원 시험보려던 메르스 자가격리자 적발

부산에 거주 중인 메르스 자가 격리 대상자가 서울시 공무원 시험에 몰래 응시하려다 적발됐다.

<서울시 공무원 임용시험장>

 

부산에서 무단으로 상경한 메르스 자가 격리 대상자가 서울시 공무원 시험에 몰래 응시하려다 적발됐다.

 

13일 서울시 공무원 임용필기시험장에 한바탕 소동이 일었다.

 

메르스 자가 격리 대상자인 A(27)씨가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서울시 공무원 필기시험을 치르러 왔다가 적발된 것이다.

 

서울시는 A씨의 입실을 막고 즉시 앰뷸런스를 이용해 근처 보건소로 이송했다.

 

부산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A씨는 전날 (12일) 자가 격리 통보를 받았으며, 격리 기간은 오는 19일까지이다. 

 

한편, 이날 오전부터 실시된 서울시 공무원 채용 필기시험은 서울시내 121개 시험장에서 이루어졌으며 총 13만33명이 응시해 5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아영 기자 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