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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명' 들어가 춤추던 '클럽 무대' 무너져 2명 사망·11명 부상

광주의 한 클럽에서 사람들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복층 구조물이 무너져 사상자가 발생했다.

인사이트MBC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광주의 한 클럽에서 사람들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복층 구조물이 무너져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2명이 숨지고, 외국인을 포함한 11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외국인 부상자 중에는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에 참가한 수구 선수 등 4명이 포함돼 있었다. 


추가로 사망자가 나오진 않았지만 소방당국은 또 다른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는지 확인 중이다.


인사이트MBC


27일 광주광역시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0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에 위치한 한 클럽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했다.


클럽 내에는 350여 명의 시민들이 춤을 추며 놀고 있었는데, 높이 4m 복층 구조로 되어 있던 위층에 손님이 꽉 차자 무게를 견디지 못한 구조물이 무너져 내린 것이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무대가 갑자기 무너지면서 춤을 추던 사람들이 구조물에 깔렸고, 갑작스러운 사고에 놀라 탈출하려는 사람들로 클럽 내부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부상자들의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사이트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