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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센징 여자는 강간해도 좋다"고 말했던 추잡한 일본 오사카 '혐한' 시위자들

지금으로부터 6년 전, 오사카 현지에서는 '조센징 여자'는 강간해도 좋다는 혐오 발언이 터져 나왔다.

인사이트JTBC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오사카 시민 여러분, 조센징 여자는 강간해도 좋습니다!"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놀러 가는 해외 관광지 '일본 오사카' 현지 거리에서 확성기를 통해 흘러나왔던 말이다.


지금으로부터 6년 전인 2013년 3월 24일, 일본 오사카에서는 전범기(욱일기)를 든 일본 극우 성향 단체들의 혐한 시위가 일어났다.


이 시위는 그야말로 '미개' 그 자체였던 것으로 기억되고 있다. 현지 사회에서 도태된 '혐한 우익'들은 그곳에 있는 한국인들의 마음을 칼로 후벼 팠다.


인사이트


인사이트JTBC


한 혐한 시위자는 "일본이 싫으면 국교를 단절해라"라면서 "한국인은 골격과 머리 구조가 이상하다. 생선의 친구냐"고 비하했다.


이어 또 다른 혐한 시위자는 상식선에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저질 발언을 날렸다. 그야말로 사탄도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 수준의 발언이었다.


"오사카 시민 여러분! 길에서 한국 조선인을 발견하면 돌을 던지세요"


"조선인 여자는 강간해도 좋습니다!"


이 충격적인 혐한 발언은 JTBC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잡혔다. 


인사이트MBC '한류와 반한류'


일본 내 '정상' 시민들도 크게 충격을 받았던 듯하다. 한 현지 주민은 "옳지 않은 발언이다. 여성을 멸시하고 너무나 가볍게 취급하는 발언이다"라고 지적했다.


일본에서 벌어진 혐한 시위에서 나오는 일부 발언은 국내에서도 논란이 됐다. 당시에도 일본 현지 여행을 가지 말자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정상 시민이 더 많다는 이야기가 더 공감대를 얻었다.


하지만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를 일본 국민 70%가 찬성하고, 75%가 "한국은 절대 못 믿을 나라"라고 폄훼한다는 게 밝혀지면서 '일본 여행 불매' 여론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