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성폭행하는 50대 남성 혀 깨물고 도망쳐 경찰에 신고한 8살 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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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50대 남성이 한밤중 가정집에 침입해 엄마와 함께 있던 8살 여아를 성폭행한 사건이 알려지자 국민적 공분이 일고 있다.


이 가운데 당시 여아는 남성이 성폭행을 시도하자 순간 기지를 발휘해 미수에 그치게 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동아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여아는 남성이 성폭행을 시도하자 그의 혀를 세게 깨물어 미수에 그치게 했다.


앞서 가해 남성은 전날 오후 10시께 광주 남구 한 주택 2층에 침입했다. 이후 TV를 보며 졸고 있던 엄마를 성폭행하려 했으나 실패하자 목을 졸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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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옆에 있던 A(8) 양에게 다가가 성폭행을 시도했지만 A양은 그의 혀를 깨물었다. 자신이 성인 남성의 힘을 당해낼 수 없다고 판단한 A양이 순간적인 기지를 발휘한 것이다.


그 순간 엄마가 A씨를 붙잡아 시간을 끌었고 딸은 그대로 1층 이웃집으로 도망쳐 경찰 신고를 요청했다. 경찰은 즉시 출동해 현장에서 가해 남성을 체포했다.


조사 결과 그는 과거 성범죄 전력이 있어 전자발찌를 찬 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이들은 '이웃 주민' 사이로 서로 얼굴을 알고 지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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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전자발찌를 착용한 채 성범죄를 저지르는 사건이 증가하자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으로 24시간 위치 추적과 보호관찰을 통해 재범을 막는다'는 제도 취지와 달리 사후 관리에 허술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관련 정황 감시 장비 개발과 내구성 강화, 보호관찰관 인력 보강, 전자발찌 대상자 재범 시 강한 처벌 등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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