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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코스트코서 '차돌박이' 구매했는데 '밑장 깔기' 수법 쓴 것 같습니다"

한 누리꾼이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차돌박이는 살코기가 거의 없고 지방만 가득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맛있는 고기를 잔뜩 먹을 생각에 기대에 부풀어 있던 한 누리꾼은 포장을 뜯어본 뒤 실망감을 감출 수 없었다.


지난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코스트코 차돌박이 드셔보셨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주말에 코스트코에서 차돌박이를 구매했는데 품질이 기대 이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직접 구매한 코스트코 차돌박이의 사진을 공개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공개한 첫 번째 사진에는 얇게 썰린 냉동고기가 있다.


흰색을 띠는 지방 부분이 많은 편이지만, 그래도 붉은 살코기가 눈에 띈다.


문제는 그 밑에 깔린 고기다. 아래에 위치한 고기들은 모두 붉은 살코기가 매우 적고 하얀 지방으로만 가득 찼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한 조각 손으로 들어봤을 때는 더욱더 심각했다. 고기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였다.


A씨는 "환불하기도 번거로우니 이번만 참고 먹겠지만 다음엔 구매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못 박았다.


코스트코 차돌박이 제품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올리려면 품질 자체를 높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전형적인 밑장 깔기 수법", "지방을 판매하고 있다니", "환불했으면 좋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