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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플리vs논스톱" 여러분의 대학 캠퍼스 라이프 환상을 심어준 시리즈는 무엇인가요?

연플리와 논스톱 시리즈가 캠퍼스 라이프의 환상을 심어준 시리즈물 양대산맥으로 꼽혔다.

인사이트플레이리스트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아래 소개된 시리즈 2편 중 어떤 것이 더 당신의 뇌리에 깊게 박혀 있을까.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당신의 나이대까지 가늠해볼 수도 있겠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학 캠퍼스 생활의 환상을 심어준 드라마에 대한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연플리'(연애플레이리스트)를 꼽았다.


인사이트Naver TV '플레이리스트'


2017년 3월부터 플레이리스트에서 제작한 연플리는 상큼 발랄한 캠퍼스 라이프를 그린 웹드라마다.


10~20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최근에는 배우 김새론 등이 새롭게 합류하면서 시즌 4까지 이어가고 있다.


주변에 흔히 있을 법한 이야기로 10대들에게 대학 생활의 낭만을 주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인기다.


그런데 해당 글 댓글에는 엄청난 인지도를 가진 또 다른 시트콤이 등장해 대결 구도를 만들어냈다.


인사이트MBC '뉴 논스톱'


그건 바로 2000년 7월 31일부터 2002년 5월 17일까지 방영되었던 MBC 청춘 시트콤 '뉴 논스톱'이었다.


'뉴 논스톱'은 논스톱 시리즈 사상 가장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던 시즌으로, 대학교 기숙사와 강의실 등을 배경으로 우정과 사랑을 그려나갔다.


지금 보면 화려한 라인업까지 돋보인다.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박경림, 조인성, 장나라, 故 정다빈, 양동근, 이민우 등이 출연하며 최고 시청률 40%에 육박하기도 했다.


인사이트MBC '뉴 논스톱'


그렇게 2000년대 초반, 대학 로망을 키워준 뉴 논스톱은 단연 90년대생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일 수밖에 없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논스톱 외치면서 들어왔다", "연플...연필... 뭐요?", "논스톱이 뭔데" 등 폭발적인 양극화를 보였다.


당신의 대학 캠퍼스 라이프 환상은 둘 중 어느 것으로 완성됐는가. 물론 실제 대학 생활은 드라마나 시트콤 속과는 다르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