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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결혼식서 팬티만 입고 '덜렁 덜렁' 댄스 선보인 '네추럴 징맨' 황철순

'징맨' 황철순이 지인의 결혼식에서 역대급 반나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인사이트Instagram 'chulsoon_official'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tvN '코미디 빅리그'를 통해 일명 '징맨'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보디빌더 황철순이 파격적인 결혼식 축하 공연을 선보였다.


지난달 30일 황철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절친한 친구의 결혼식 축하 공연을 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글과 함께 올린 영상에는 황철순이 결혼식장에서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모습이 담겼다.


결혼식 중간 어디선가 등장한 황철순은 갑자기 상의를 벗은 채 신랑·신부 앞으로 성큼성큼 걸어갔다.


인사이트Instagram 'chulsoon_official'


이윽고 신랑·신부 앞에 멈춰선 그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라 할 수 있는 우람한 근육을 뽐내며 갖가지 동작을 이어갔다.


그러다 어느 순간 흥을 폭발시키며 바지를 훌렁 벗었다. 터질 듯한 말벅지와 함께 하얀 속옷을 드러냈다.


깜짝 놀란 신부는 민망했는지 부케로 얼굴을 가린 채 웃었다. 갑작스러운 노출에 하객들도 놀랍다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황철순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몇가지 동작을 더 이어가더니 바지를 입지 않은 채 그대로 무대 밖으로 당당하게 걸어 나갔다.


인사이트Instagram 'chulsoon_official'


자칫 결혼식 테러(?)로 볼 수 있는 이 행동은 사실 신랑·신부 측과 사전에 합의한 일종의 '보디빌딩' 퍼포먼스였다. 


자신의 주특기인 보디빌딩을 활용해 신랑과 신부에게 평생 잊을 수 없는 기억을 선사한 것이다.


황철순은 이전에도 이같은 퍼포먼스를 여러 차례 선보인 이력이 있다.


지난해에도 그는 한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해 반나체 퍼포먼스를 선보였는데 당시에는 양가 부모님 앞에서 거리낌 없이 속옷을 벗어젖히기도 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보디빌딩 대회에서나 볼법한 수준 높은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어 좋았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