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고전파' VS 메이플 '타락파워전사' 중 누가 더 유명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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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인기로 보나 실력으로 보나 고전파가 최고지", "타락파워전사는 모든 10대의 우상이었어"


한 시대를 풍미한 두 명의 온라인 스타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전파와 타락파워전사, 누가 더 유명할까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고전파와 타락파워전사. 각각 리그 오브 레전드와 메이플스토리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롤)를 즐겨한 사람이라면 고전파라는 닉네임을 모를 수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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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롤이 유명세를 타기 전부터 최상위권 랭크를 유지한 고전파는 두각을 드러낸 지 1년도 채 안 돼 프로로 데뷔했고, 이내 페이커(이상혁)로 닉네임을 바꿨다.


그리고 지금 그는 전 세계 e스포츠 팬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로 거듭났다.


이에 맞서는 상대는 약 10년 전 메이플스토리를 뜨겁게 즐겼던 마니아라면 꼭 한 번은 들어봤을 '타락파워전사'다.


타락파워전사는 레벨업이 힘들었던 '빅뱅 패치' 이전 시절 유저로서, 최초로 메이플스토리의 '만렙'인 레벨 200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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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는 레벨 30을 달성하는 데에만 평균 한 달이 소요되던 시절이었다.


타락파워전사가 레벨 200을 이뤘던 2007년 메이플스토리 공식 홈페이지에는 대형 배너가 올라오기도 했다.


실제 메이플스토리 게임 내에는 타락파워전사에서 따온 NPC가 있을 정도다. 그만큼 메이플스토리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누리꾼들은 각각 고전파의 팬과 타락파워전사의 팬으로 나뉘어 거센 논쟁을 벌였다.


고전파가 최고의 인물(닉네임)이라 주장하는 이들은, 현재 그의 세계적인 인지도와 인기를 들어 어느 누구도 그의 명성을 따라올 수 없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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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반해 타락파워전사를 숭배(?)하는 이들은 2000년대 최고의 인기게임이었던 메이플스토리를 상징하는 인물이었던 만큼, 타락파워전사의 인지도를 아무도 따라올 수 없다고 주장한다.


그간 메이플스토리를 거쳐 간 1800만 명의 유저들에게 "타락파워전사를 아냐"고 물어보면 대다수는 알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또한 페이커를 고전파에 대입하는 것은 반칙이라고 입을 모았다. 타락파워전사를 페이커와 비교하는 게 아닌 '고전파'와 비교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둘 중 과연 누가 더 인기가 많다고 할 수 있을까. 


사실 이에 대한 답은 그 누구도 쉽게 내릴 수 없다. 둘 다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각자의 분야에서 비교 불가의 인기를 자랑했기 때문이다.


타락파워전사가 과거 메이플스토리를 즐겼던 현재 20·30세대에게 하나의 우상이었다면 고전파는 롤이라는 게임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준 '스승'과도 같았다.


어쩌면 이 둘을 비교하는 건 무의미한 것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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